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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에 위치한 한국적인 정서를 간직한 사립 수목원

    경기도 가평군 상면 행현리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은 이름처럼 아침의 고요함을 닮은 곳입니다. 번잡한 도시 생활에서 지쳤다면 잠시 벗어나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자연의 아름다운에 푹 빠져 고요한 휴식을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1996년 원예사이자 조경가인 삼육대학교 원예학과 한상경 교수가 설립한 사립 수목원입니다. 축령산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침고요수목원에서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 전통 미학에서 영감을 받은 한상경 교수는 세계 각국의 정원과 식물원을 방문한 후 우리 민족의 삶과 애환이 서린 한국적인 정원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침고요수목원은 한국인에게 가장 친근한 수목원이기도 합니다. 10만 평의 용지의 돌땅을 손수 메우고 길을 닦아 만든 아침고요수목원을 관람하다 보면 이렇게 아름다운 수목원을 개인이 어떻게 만들었을까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 설립자의 의도대로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색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여러 가지 특색있는 정원을 관람하고 울창한 잣나무 숲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이라는 이름은 설계자인 한상경 교수가 직접 지었으며 1996년 5월에 개원하였습니다. 20개의 주제 정원에서 5,000여 종의 식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으로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용요금은 연령별로 차이가 있으며 7,500원~11,000원입니다. 서울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아 주말에 가벼운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좋습니다.

    꾸준히 변화하고 발전해온 아침고요수목원

    수목원 내에는 여러 주제의 정원이 있는데 정원 곳곳에서 우리 전통의 멋인 곡선과 여백, 비대칭의 균형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10개의 주제정원으로 시작한 아침고요수목원은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인도의 시성 타고르가 조선을 '고요한 아침의 나라'라고 표현한 것에 영감을 받아 아침고요수목원이라는 이름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초기에는 10개의 주제정원이 자리 잡아가면서 새로운 정원을 설계하였고 이곳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수목원 특성상 겨울에 관람객이 적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07년에는 겨울 빛축제인 오색별빛정원을 시작하였습니다. 쓸쓸하고 인적 없던 겨울 정원이 화려한 불빛으로 되살아나 방문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오색별빛정원은 지금까지도 관람할 수 있는 행사가 되었습니다. 지속적으로 정원을 정비하는 노력이 빛을 발하여 2014년에는 연간 방문객이 100만 명이 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현재 10만 평의 면적의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5,000여 종의 식물을 관람할 수 있고 한국정원, 하경정원, 에덴정원, 아침광장, 분재정원, 하늘길 등 22개의 특색 있는 주제정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실내 전시시설도 보유하고 있어서 계절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노력한 모습이 돋보입니다. 계절별로 열리는 축제와 전시행사도 풍성하게 기획되어 볼거리를 더하고 있습니다. 정체되어 있지 않고 꾸준히 변화하고 발전하는 노력이 아침고요수목원의 인기비결입니다.

    겨울에 열리는 오색별빛정원전과 일년 내내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

    겨울에 수목원을 가면 볼 것이 없다라는 생각을 바꿔놓는 곳이 있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매년 겨울 오색별빛정원전을 열어 어둠이 내리는 밤에 색색의 불빛으로 피어나는 아름다운 광경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놓았습니다. 10년이 넘게 진행되고 있는 오색별빛정원전은 한 겨울의 불빛축제로 초목이 잠들어있는 3월까지 계속됩니다. 날이 저물면 불을 밝히는 빛터널을 지나 수목원을 거닐며 빛으로 깨어난 정원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온실에서 몸을 녹이면서 보는 것이 더욱 편안하게 관람하는 노하우입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의 메인정원인 하경정원에 들어서면 화려한 불빛들이 가득한 환상적인 풍경을 마주하게 됩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별천지가 한눈에 펼쳐집니다. 동화 속을 걷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오색별빛정원전은 겨울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입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과 사진작가 모두에게 진정한 천국으로, 자연 세계의 찬란함을 보여주는 수많은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이 곳은 오감정원으로, 방문객들은 꽃이 피어나는 향기로운 향기를 즐기고 나뭇잎이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풍경을 장식하는 생동감 넘치는 색상에 감탄할 수 있습니다. 탁 트인 전망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전망대는 정원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숨 막히는 유리한 지점을 제공하여 멋진 사진을 찍거나 주변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들기에 완벽한 배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달빛 정원은 저녁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정원은 수천 개의 반짝이는 빛으로 밝혀져 정말 잊을 수 없는 매혹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마법의 원더랜드로 변모합니다. 정원은 매 계절마다 고유한 매력과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봄에는 방문객들이 활짝 핀 벚꽃 바다 위를 산책할 수 있으며, 여름에는 풍경 곳곳에 무성한 녹지와 생기 넘치는 꽃이 피어납니다. 가을에는 나뭇잎의 색이 바뀌면서 정원이 금색과 진홍빛으로 물들면서 불타는 듯한 광경을 선사하며, 겨울에는 눈 덮인 나무와 반짝이는 얼음 조각상이 있는 고요한 겨울 원더랜드로 풍경을 변화시킵니다. 일 년 내내 이 정원에서는 한국 전통문화부터 현대 미술과 음악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기념하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립니다. 봄꽃축제부터 겨울빛축제까지, 아침고요수목원에는 언제나 새롭고 흥미로운 것들이 가득합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역사 전반에 걸쳐 환경 보전, 교육 및 감사를 촉진한다는 사명을 계속해서 실천해 왔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 워크숍, 이벤트를 통해 수목원은 방문객들이 자연 세계와 더 깊은 관계를 맺고 환경 관리인이 되도록 영감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오늘날 아침고요수목원은 한상경 교수의 자연에 대한 비전과 열정이 집약되어 ​​있으며, 이곳에 들어오는 모든 이들에게 평화와 아름다움의 안식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향기로운 정원을 산책하든, 하늘길에서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든, 아니면 단순히 조용한 사색의 순간을 즐기든, 아침고요수목원을 방문하면 기분이 상쾌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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